강릉 하슬라아트월드 알쓸신잡추천 관광 명소

 

이제야 강릉에 알려지기 시작해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바로 하슬라아트월드 이야긴데요. 

하슬라아트월드는 강릉 강동면 율곡로 1441로 시내에서 바닷길을 따라 정동진 가는 방향에 가다 보면 있답니다. 

시내에서는 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가깝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릉 출신 조형예술가 최옥영 교수님과 그의 처 박신정 두 부부가 일군 미술관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예전엔 주로 실외 전시실과, 커피숍으로 이뤄졌지만, 그 후 호텔, 레스토랑, 피노키오 박물관, 마리오네트 박물관으로 점차 발전하게 되어, 지금은 강릉에 손꼽히는 관광자원이자,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주차장을 빼곡히 채우고도 모자라서 올라오는 길 사이드를 채웁니다. 확 트인 동해바다와, 매머드 구조물에서 강인한 작품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미술관도, 호텔도, 소품 하나하나가 예술품으로 두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3만 평이라는 넓은 지역에 걸쳐 두루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예술작품을 자주 접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형형색색의 화려한 전시물만으로도 볼거리가 된답니다. 

하슬라아트월드 입구입니다. 탁 트인 공간이 예술작품 가득한 로비 공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한가한 틈을 타서 사진 찍느라 힘들었답니다. 

 

전시실은 지하로 내려가게끔 설계가 되었는데요, 전시실 입구 보물입니다. 천정에서 쏟아지는 무수히 많은 거울 같은데. 거울 속에 비친 모습들이 순간순간 담겨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감동이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전시실입니다. 여기는 '레스토랑 장'으로 예술작품이 가득한 가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쓸신잡에 나오고부터 부쩍 더 사람이 많아졌답니다. 

전시실은 층마다, 그리고 방마다 콘셉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문구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도슨트'와 함께 작품에대한 설명과 함께 해설사와 같이 전시관을 관람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10월까지 벌써 매진이 돼버렸네요. 

 

전시실 밖으로 나와보면, 탁 트인 산과 바다를 마주하게 됩니다. 

피노키오 박물관 및 야외전시실로 가는 길입니다. 

 

야외에서는 동해바다를 뒤로하고, 여러 커플들이 추억을 담기에 바쁩니다. 

파이프 갈대밭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하늘은 유난히 반짝이네요. 

 

피노키오 박물관에 들어갈 때 매표소에서 받은 티켓을 사용하는군요. 

박물관 안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체험수업도 열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피노키오박물관과  마리오네트박물관을 돌아 마리오네트 박물관이 있는데요. 

목각인형에 줄을 매달아 조정하는 방식에서 지금은 작품 위에 센서를 따라 모션을 감지해서 같이 움직이도록 되어 있어, 더욱더 감상하는 재미가 큽니다. 

아이들이 참 신기해하고 좋아하네요. 

 

바닥에 발바닥 모양에 올라서면 됩니다. 

 

이제 건물 외부의 야외공연장 가는 길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날씨가 맑아도 좋겠지만, 날씨가 흐린 날이나, 살짝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 관람 및 야외전시장을 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도, 작품을 보는 사람도,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모두 다 행복해 보입니다. 

 

야외공연장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올라가는 길 구비구비마다 전시된 작품을 보는 것도 좋고요, 산에 핀 풀꽃도 참 좋습니다. 

 

강릉에 오면 꼭 한 번 들러보고, 강릉 날씨 흐릴 때, 비 올 때 관람하기 좋은 추천 관광명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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