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4K 촬영용 sd카드, 마이크로sd, CF, 메모리스틱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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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컴퓨터, 노트북에 들어가기 시작한 메모리가 카메라, 캠코더, 블랙박스, 요즘은 주로 휴대폰용으로 많이 구입을 하지요. 

지금이야 기본이 기가(GB) 용량에, 가격도 많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랍니다. 

 

컴퓨터 외 메모리의 수요는 디카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이야, 카메라든 휴대폰이든 묻고따지고 할 필요도 없이 마이크로 SD(micro sd) 카드를 사시면 되겠습니다만, 초장기에는 카메라 제조사별로 별도의 메모리 규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cf카드

캐논 카메라에서 주로 사용하던 CF 메모리입니다. 1994년 comfactflash라는 이름의 줄임말이며,  샌디스크사에서 만든 메모리 규격으로 사진에서 보는 이 제품은 무려 32메가(기가 아닙니다.) 용량을 가진 제품입니다. 

당시에는 PDA, 블랙박스 에 기본 탑재된 메모리로 특히 우리나라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탓에 가장 잘 알려진 메모리입니다. 

 

타입 1,2가 있는데 메모리의 저장 컨트롤러와 속도에 따라 분류가 됩니다. 메모리카드 중에서는 가장 먼저 개발된 만큼, 속도가 느린 점이 있으나, 수요가 많은 탓인지 동급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메모리스틱

1998년 소니에서 개발한 메모리카드 메모리스틱입니다.

가전왕국 소니답게 개발하자마자, 카메라, 캠코더, 플레이스테이션 등 소니제품에는 전부이 카드를 탑재했습니다. 

메모리스틱이 18M/S속도이나, 속도를 향상시키고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메모리스틱 듀오(memorystick duo)는 속도가 160m/s나 됩니다. 소니 카메라는 사이버샷이라는 시리즈로 발매되었으며, 향후 삼성전자도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게 되는데 이때 소니와 기술제휴로 삼성에서 만든 메모리스틱 듀오가 판매되었답니다. 

같은 용량의 다른 메모리에 비해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사진에는 빠졌는데요. 2002년 올림푸스 카메라에서 XD픽처카드(XD-Picture Card)라는 플래시 메모리도 있습니다.

올림푸스 카메라는 사용자 점유율도 낮아 잘 아는 이가 없어 거의 사장되었습니다. 

 

SDCARD

1999년 파나소닉,샌디스크,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SD (secure card) 카드입니다. 

위에서 말한 CF,메모리스틱, XD카드를 천하 통일한 카드로,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이지요.

다른 메모리에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 miniSD를 지나 microSD 규격으로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의 SSD하드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메모리 방식에 따라 SLC, MLC, TLC 방식이 있는데 집적도와 수명에 연관이 있습니다. (복잡한 얘기는 여기서 그만!)

메모리스틱

마이크로 sd카드에 대해서 중요한 설명을 붙이자면

같은 크기, 같은 용량이라도 제품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class 2, 4, 6, 10, U1, U3, V6, V10, V30, V60, V90 등 방식은 달라도 모두 전송속도에 관한 규격을 표시한 것입니다. 

10M/S를 기준으로 class 10 = U1 = V10 =A1 은 같은 속도입니다. 

이 제품 이하는 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며,  4K 동영상 저장 및 휴대폰에는 U3, V30 이상이 표기된 최소 30M/S이상 제품을 사셔야 합니다. 

 

메모리스틱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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