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저장장치 CD롬 DVD롬 라이터 CD-RW 소개

공CD 닥, 필립스

안녕하세요 보조기억장치인 CD롬에 대해서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디스켓 시대가 지나고, CD롬 시대가 왔습니다. 1990년도 후반쯤인데요. 컴퓨터에는 CD-ROM이 기본 장착되어서 나오던 시기입니다. 

실제 윈도우98이 출시되고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시대가 열리면서 이제 자료는 직접 생산하는 파일 외에도 네트워크를 통해 주고받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천리안, 하이텔 등 고전적인 PC통신이 아닌 WWW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이제 사진, 음악은 물론 동영상 파일이 생겨나면서 파일의 종류는 늘어나고, 공간도 더 많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cd롬 데이터보관

간단한 문서야 이때도 여전히 디스켓을 통해 저장하였지만, mp3 음악파일이 192khz로 저장 시 노래 한곡당 통상  2~3메가 쯤되서 디스켓으로는 불가능할 상황이었습니다. CD-ROM은 말 그래도 읽고 쓰는 장치가 아닌 읽기 전용으로 한번 쓰고 나면 삭제할 수 없는 매체였으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650메가 상당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플로피에 비해, 보관이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라이터의 어려움입니다. PC에 달린 CD-ROM은 읽을 수만 있을 뿐, 쓰기(writer) 기능은 없었습니다. 라이터 기능의 제품은 3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고가였으며, 쓰기 속도에 따라 1배속, 2배속, 4배속, 8배속 쓰기가 지원하는 제품이 있는데, 속도가 빠를수록 가격이 비쌌었습니다. 고 속지 원하는 제품은 스카시(SCSI) 방식이라 카드도 필요합니다. 

 

공 CD를 라이팅 하면 열이 발생했는데요. 그래서 "CD를 굽는다"라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CD라이팅 프로그램으로는 "네로 버닝 롬(rero burning rom)"이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알려진 프로그램이었으며 이때만 해도 라이팅이 안정적이지 않아 소위 "뻑"이나 쓰기를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뻑이나면, CD롬 한장은 버리게 되는 것이라, 안정적인 라이팅을 위해 제품의 지원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라이팅을 하곤 했답니다. 

벌크 공CD

2000년대 초. 공 CD  1장은 천 원 정도 했었는데. 맨 위 사전처럼. 케이스와 1장의 롱 CD가 있었습니다만. 나중에는 벌크(케이크)라고 해서 여러 장의 디스크만 팔기도 했습니다. 투명케이스도 따로 판매했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는 650메가~700메가의 CD롬을 넘어 DVD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DVD는 약 4.7GB 데이터를 저장 가능해져 CD는 점차 막을 내리기 시작했었습니다. 

이때 컴퓨터에는 CD-ROM이 CD-RW와 DVD-ROM 사양의 제품으로 CD의 경우 읽고 쓰기가 가능했고, DVD의 경우는 읽기만 가능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CD는 물론 DVD까지도 읽고 쓸 수 있는 DVD+RW가 기본탭재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윈도우7 설치 DVD

요즘 컴퓨터에 DVD 드라이브가 내장된 제품은 드뭅니다.

왜냐면 예전처럼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소프트웨어로 CD나 DVD로 설치하지 않고 다운로드나 USB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예를 들면 그래픽카드) 드라이브의 경우 지금도 여전히 DVD를 동봉하지만, 제조사 홈페이지에 드라이브가 게시되어 있기도 하고, 윈도에서 자동 인식하기 때문에 별도 드라이버를 설치할 일이 없는 등, 광학 저장장치인 DVD, CD롬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제품은 더 욱은 슬림 해지고, 가벼워지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USB DVD롬

그렇다고 해서 지금 기존에 가지고 있던 CD, DVD를 읽을 수 없는 건 아닌데요, USB DVD롬(실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라이터)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광학 드라이브 저장장치인 CD롬 DVD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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